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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제 첫 수인물입니다.. 성우님을 좋아하긴하는데 또 수인물은 처음이라 고민하다가 이 조합은 된다는 리뷰 보고 질렀어요ㅎㅎ 성우+스토리+부부+노곤 조합이 좋긴 좋더라구요!! 처음엔 뭔가 뚝뚝 끊긴다 싶었는데 어느순간 또 찾아듣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는..ㅎ 단어들도 너무 고자극이고 다정하면서도 거친 남편이 참 좋더라구요ㅎㅎㅎ 보너스 트랙도 너무 좋아서 기절..
근데 이게 별 4점짜릴까 5점짜릴까 고민했던건 수인이라는 설정때문에 있는 듯한 그르릉 거리는 소리? 처음에 들었을땐 무슨 트름 소린줄 알고 당황했었어요ㅎㅎㅎㅎ 이게 집중을 하는 중에 갑자기 툭 튀어나와서 분위기가 깨지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처음엔 4점이었는데 듣다보니 어디에서 나오는지 아니까ㅎㅎ 질끈 감고 말아버립니다ㅎ 은근 거슬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번역도 꼼꼼히 잘되어있고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DLsite 와서 달달한 것 다정한 것을 듣거나 얀데레라도 대본이 있는, 연기가 들어갔다고 생각되는 작품들을 듣다보면 정말 가끔 찐으로 현실적인 범죄물이 듣고 싶어질 때가 있다 그래서 레이프나 ㅇㄱ 같은 키워드가 붙어있는 것들을 여러개 사서 들어 봤는데 유명한 성우분들이 하신 범죄물은 왠지 다정한 연기를 하실 때의 목소리가 떠올라서 왠지 그 맛;;이 살지 않고 또 너무 저렴한 작품들은 또 연기를 너무 못해서 ㅋㅋㅋㅋㅋㅋ 발연기라 이게 뭐야 싶은 작품들이 있다 뭐 그런 작품은 아예 리뷰조차 안달고 삭제해 버렸지만 아 돈아까워 ㅠㅠ
그런 의미에서 이 서클의 이 작품이 내가 산 여러 작품 중에 범죄물의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정도로 꼽힐만한데 찐으로 일반인 범죄자 아저씨같은 목소리에 자연스러운 연기력과 좋은 각본 각 트랙마다 다양한 시츄에이션 모든 것이 완벽하다
1트랙 3P나 3트랙 의붓딸처럼 흔한 설정의 ㄱㄱ도 좋지만 2트랙의 30분이 넘는 루프 트랙은 진짜 와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한거지? 싶을 정도로 미친 아이디어 미친 연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하기만 한것이 아니라 재미도 있으니 추천 또 추천이다
설정도 너무 좋고 스토리도 좋습니다 그림도 예쁘구요
모브들도 훌륭하고 그 중에 분노에 찬 대장 갓파 연기도 좋고 가녀리게 ㅇㄱ 당하면서도 잘 느끼고 마지막에는 씩씩하게 갓파에게 공감하고 심부름 해다 주는 소녀도 예쁘고 귀여워요
문제는 너무 짧다는 거에요 그걸 이렇게 저렇게 좀 늘려서 길게 보여주셨으면 참 좋았을텐데 ㅠㅠ 페이지 수 보고 샀고 재밌게 봤지만 그래도 너무 짧아요 잉잉
처음 발매했을 때 330엔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이어서 이 성우분의 팬이기에 낼름 샀다가 묵은지로 쌓아놓고 있다가 최근에 들었는데 역시 너무 좋네요 이 성우분의 얀데레 최고에요 ㅋㅋㅋㅋㅋ
같이 살고 있고 대학도 같이 다니고 있고 있는데 남주는 당연히 지금 사귀고 있는거고 결혼할꺼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나사빠진 여주가 다른 남자에게 한눈 팔아서 눈이 돌아버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녜 맛있어요 둘 다 처음인데 참 잘 느끼고 잘 하네요 대단합니다
정말 개인적으로는 이 작품... 뭐랄까 메타적으로도 참 좋은데 이 성우분 이 작품 녹음하실 때의 목소리 컨디션이 안좋으셨는지 평소 목소리가 아니에요 그게 너무 변태같이 좋네요 직업인으로의 비애도 느껴지고 (응?) 좀 더 섹시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왠지 작품 속 남주가 열이 더 받고 아픈 날이어서 더 미쳐버리는 얀데레 작품인 것에 더 어울리는 목소리이기도 하고 뭐 그래요 ㅋㅋㅋㅋㅋㅋ 그냥 제가 이 성우분이라면 다 좋은가봐요 ㅋㅋㅋㅋ
21/05/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