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年05月24日
짧은데 강렬했달까.
일단 성우분의 목소리가 너무 좋아요.
듣다보면 진짜 귀에다가 속삭이는 기분이에요. 신기해!
그리고 자막이 있어서 몰입도가 깨지지 않을까 했는데 전혀.
역시 집착은 얀데레가 짱인 것 같아요. 적당히 돌아있는게 진짜 맛있네요. 저도 모르게 심장이 두근두근해버린달까.
현실의 남자였으면 경찰에 신고해야하겠지만 이렇게 간접 체험. 너무 좋아요.
2024年05月24日
때로는 샘플이 거의 전부인 작품들도 있습니다.
이것은 샘플이 문입니다. 그리고 그 문을 열면 안에 쫘아악 펼쳐집니다. ㅎ
선배 호칭 + 존대말 + 어쨌거나 내멋대로 + 중간중간 열받으면 촥 까는 목소리 + 우쭈쭈 혀짧은 소리까지. 아주 그냥 막 어우 맛있습니다. 샘플 들어보시고 이 캐릭터 맘에드네? 하시면 바로 구매 추천! 야한 놀이로 꽉꽉 차 있습니다.ㅎ 거기다가 CV는 미츠하시상. 뻔한 캐릭터나 상황이나 대사가 많은 이쪽 계열에서 이 캐릭터가 내뱉는 대사들이 아주 찰져요. 캐릭터가 생생하게 잘 살아있어서 맛있습니다.ㅎㅎㅎ
제가 M도 아니고 M향 작품은 이게 처음이라 조금 머뭇머뭇하다가 샘플 캐릭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냥 일단 들어보자 하고 구입을 해봤는데, 딱히 거부감 드는것은 없었구요 저는 재미있었습니다 ㅎ. 미츠하시상의 이런 저런 연기를 듣는 자체가 워낙 즐거워서 ㅎ. 구매 전에는 특히 트랙3이 좀 걱정됬었는데, 무난하고 정말 별거 없었습니다(좋은 의미로, 거부감 느낄 것이 없었다는 의미). 워낙 남주 캐릭터가 히로인을 귀여워하는 쪽이 더 커서, 막 조교 이런 단어에 겁내지 않으셔도 됩니다!
우선 번역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작품 몰입에 도움이 됐습니다.
효과음이나 신음 소리를 엄청 자연스럽게 잘 쓰시네요.
작품에 관해선,
진짜 자지랑 정력만 큰 동정을 잘 표현해서 좋았습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낮져밤이는 아니네요.)
마지막 페이지까지도, 진짜 방금까지 동정이었다는 티를 팍팍 내는 표정, 대사,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주제를 살리려면 여주인공의 분위기도 중요한데, 초반부 패션이라든지 속마음 묘사 같은 부분에서 진짜 사회인 몇 년차 언니라는 느낌이 잘 나와서 좋았습니다.
초반에 동정을 가지고 놀려고 애태운다거나 하는 씬도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