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야한 만화계의 수작이라 말할수 있다. 우리가 소년지같은 만화를 보다보면 메인 히로인보다 모든면으로 월등한 '선생님' 이라는 캐릭터가 등장하게 된다 하지만 왕도의 만화 불문율로 인해 If스토리가 아닌 이상 주인공과 만화의 선생님이 이어지는 경우는 적어도 난 본적이 없다 하지만 이곳은 19세 이상 어둠의 세계이기 때문에 작가는 자유롭게 본인이 만들고자 하는길에 제약을 받지 않는다 그렇기에 1편도 분명히 잘 만들었지만 2편에서 혜성같이 등장한 '수녀님' 으로 인해 만화의 판도가 바뀌게 된다 귀신같이 히로인 2명을 제치고 그녀가 보여준 행보는 가히 무지막지 하다고 할수있다 상냥한것 같지만서도 가학성이 넘치는 성교 행위 몰론 이 모든것은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펜던트'라는 제약이 있다 이걸로 고증을 생각하면 만화가 너무 길어지기에 3편에서 적당히 전개 시킨다음에 4편에서 '박수칠때 떠나라'라는 말이있듯이 19금만화 지만 2 3 4편에서 서로 정을 나누면서 결국 저주 받은 펜던트가 부숴지면서 '해피엔딩'으로 끝나 적당히 기승전결을 잘 챙겼다 사실 나머지 두 캐릭도 매력 있다고 생각하지만 수녀님 때문에 범부가 되어버린것은 참으로 유감이다 보통 19금만화로 장편연재를 하다보면 중간에 쥐도새도 모르게 포기하는 작가들이 많다 그래도 이정도면 유종의 미를 잘 챙겼다고 생각하고 끈기있게 연재를 한 작가에게 찬사를 보낸다. 범해지는 최면 시리즈는 내 뇌속 컬렉션 리스트에 명예의 전당에 등재될 것이다 번역에 대해서도 읽는데 거슬리는것은 없어서 좋았다
ps.그런데 최면신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