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 reincarnating into the world of a game made for female audiences, the protagonist ends up becoming the object of obsession of an arrogant "ORE-SAMA" archetype character.
씩씩하고 솔직한 여주와 냉미남인 남주의 조합 좋아요.
클리셰의 촉수 마물 아니였으면 둘이 어떻게 이어졌을지 ㅋㅋㅋ 오해로 인해 삽질만 가득했을 것 같아요. 액션모험류 게임같이 귀여운 그림체에 욕망 가득한 내용이 실속있게 꽈-아악 차있습니다. 절륜하게 여러번 하자는 여주가 꽤 신선합니다ㅋㅋㅋ 후속권이 나올려나요? 이대로 마무리하기에 내용이 더 나왔으면 하는 작품이였습니다.
1. 듣는 고어, 듣는 스릴러
2. 미친 연기
3. 특전이 다양함(캐톡, 만화, 대본)
4. 캐릭터가 다양해서 입맛대로 골라먹을 수 있음
5. 근데 놈들이 다 쓰레기남
6. 해피엔딩(메리배드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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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취향작을 정말 오랜만에 만났어요. 듣는 내내 너무 좋아서 잇몸개방한 채로 바닥 내려침. 정말 재밌게 잘 들었습니다.
어느 누굴 들어도 입이 떡떡 벌어지는 개쓰레기남들인데 놀랍게도 결말은 전부 해피엔딩...입니다 ㅎ 다들 연기가 엄청났지만 개인적으로 마슈마로 성우의 캐릭터가 정말 대박이었어요.
캐릭터마다 3개의 트랙으로 진행되거든요. (발단-전개-결말)로 볼 수 있는데 전개부분이 거의 하이라이트로 그남 고문하는 트랙이에요. 복수살롱 이름값하는 트랙입니다. 성우분들 연기가 전부 리얼한 바람에 듣던 제가 다 아팠는데요ㅎ 마슈 성우가 미성이라 귀에 더 잘 꽂히기도 했지만, 연기가 한대 맞았다고 그 순간만 아프고 끝~ 이게 아니라, 실제처럼 계속 고통이 이어지는 걸 표현해주셔서 와 이거 진짜같다 싶었어요.
결말부분도 최고.. 진짜 무슨 푸대자루 대하듯이 함부로 대하던 청자를 마지막엔 깍듯하다못해 두려워하는 모습이 아주아주 좋았습니다. 정말 자주 들을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본케이지 가방끈 진짜 어디까지 내려오는 거예요? 최곱니다 진짜..
1. 황제 연기 말모..
2. 스토리 탄탄(상업급)
3. 판타지, 신성성, 순애
4. 다양한 특전
5. 효과음까지 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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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뱀신이라 했을 땐 뱀의 이미지 때문에 거부감이 있었는데, 일러랑 샘플이랑 성우 뜨자마자 엄청 기대했습니다. 기대만큼 유잼이었어요.
청자는 실수로 뱀신의 관할 구역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게 일반인이나 어린 아이가 들어갈 수 없는 어떤 제3의 영역인가 봐요.
카쿠시오니처럼 사람들에게 잊혀진 바람에 세력이 약해진 뱀신이 그런 청자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원래 세계라 해야 하나.. 암튼 청자가 있던 공간으로 돌려보내려고 제3의 영역 경계까지 함께 가요. 그러면서 한다는 말이 여기 다시 오지 말라고 합니다. 위험하다고. 하지만 청자는 또 찾아감ㅎ
겁대가리 없는 청자와 그걸 신기하게 생각하는 뱀신은 그렇게 적당히 어울림. 그러던 중 청자가 뱀신에 대한 이야기를 자기 주변에 조금 흘리게 돼요. 원래 뱀신에 대해 알고 있던 자기 동료인가 선배한테요.
그 모브는 입이 가벼운지 카쿠시헤비에 대해서 일파만파 퍼뜨렸고, 이를 계기로 뱀신은 힘을 조금씩 되찾습니다. 그리고 그걸 모두 청자덕으로 쳐요(사실임) 거기에 감사도 느끼면서 뱀신은 청자에게 보답으로 쾌락과 안정을 줍니다. 청자를 보호해줘요. 이게 정말 미쳤음...ㅠ
저는 이세계물이나 판타지물을 좋아해서 진짜 재밌게 들었는데 사실 성우가 캐릭터를 워낙 잘 살려서 그런 것 같아요. 비슷한 내용의 다른 이야기들을 들어봤는데 이 집이 제일 맛있더라고요. 기획이나 스토리도 제일 좋았고요. 그냥 모든 요소가 완벽하다고 생각합니다.
신성성 소재나 판타지 좋아하시나요? 개, 고양이, 호랑이 이런 동물 말고 흔치 않은 뱀은 어떠세요? 생각보다 정말 맛도리랍니다.
행복한 호르몬이 나온다 라는 말이 과언이 아님. 호르몬만 나오는 게 아닙니다. 눈물까지납니다. 정말 다정한 남편임. 다메? 라고 사람을 자극하며 의향을 물어보는것이 정말 요망함. 히로인에게 찰싹 달라붙고싶어하는 귀엽고 다정한 남편인데 목소리가 미츠하시다? 그럼 백년가약 맺어야하는 겁니다. 히로인이 기분좋은 게 먼저라고 정성껏 애정을 퍼붓는 것이 진국인 작품입니다. 특히 미미나메, 립음 좋아하신다면 반드시...
인스타에서 광고 보고 절 이 사이트까지 끌어들인 작품입니다만.. 본 것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정말 최고구요 너무너무 재밌슴니다. 솔직히 장르 특성상 스토리는 별루 없는데 그래도 몰입에 나쁘지 않습니다. 그림체가 너무 이쁘구 남주 둘이 다 매력 넘치고 짱입니다. 정말 최고에요!! 이 작가님 디른 작춤도 보고 싶은에 번역이 없어서 아쉽네요ㅠ 여튼 이건 진짜 추천이요. 번역도 너무너무 기깔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