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zunomitai님의 리뷰 일람

어쩌다 저주에 걸려서 여자가 되어버린 히로인과 고간에 인격이 생겨버린 남주의 로코입니다. 설정만 보고는.. TS..? 비엘 아닌가? 했는데 끝까지 듣고는 오토메 씨디가 맞구나! 했습니다. 이 작품은 오토메입니다.
이 CV분은 이 작품을 통해 처음 접했는데 양키 톤 너무 잘 어울리고 목소리도 미성에 넘 좋았어요. 남주는 양키에 지역에서 유명한 문제 고등학교에 다니지만.. 히메(히로인)에게는 정말.. 다정한 순정남 그잡채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로코 좋아하시고, 순정남 좋아하시면 꼭 사세요.. 최고.. 일러도 좋았는데 목소리랑 설정은 더 좋네요. 강추입니다.

순서대로 작품을 듣는 중인데, 가을 편이 제일 여운이 많이 남을 것 같네요ㅠㅠ 다정한 남주 좋아하시고, 여운 넘치는 스토리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입니다. 앞 편의 내용들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에 순서대로 들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신센료쿠 성우님의 저음 연기가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졌어요. 미성연기를 더 선호하는 편이었는데 이 작품을 듣고 이런 저음역대의 연기도 굉장히 좋구나 했습니다. 효과음 퀄리티도 굉장히 좋아서 계곡 배경인 씬에서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시리즈를 차례대로 들으며 1, 2편에서 조연격으로 나오는 사장님에 대한 호기심이 점점 커졌어요. 3편은 그런 청취자들의 호기심을 대변하듯, 히로인이 회사의 포츈 꽃과 사장님에 대한 궁금증을 숨기지 못하고 사장님을 미행하게 됩니다. 엉뚱한 히로인의 성격이 각본 상에서 잘 드러나서 재미있었고, 어딘가 수상한 사장님과 잘 어울리는 한쌍이라는 생각이 들어 훈훈하게 잘 들을 수 있었어요. 성우님의 립음 실력은 역시.. 프로답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최고입니다. 좋아하는 성우분의 작품을 시리즈 내에서 골라듣는 것도 좋겠지만, 시리즈 전체가 남자주인공 각각의 매력이 잘 드러나고 완결성이 있으니 전 시리즈를 다 듣는 것을 추천드려요.

믿고 듣는 회사의 작품이기도 하고, 두 성우분 모두 평소에 잘 듣고 있어서 구입했습니다. 표지가 강렬하기도 하고 무슨 내용일지 정말 궁금했는데, 구입하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었어요. 두 인물 모두 어떤 동기를 가지고 이 이야기 속에서 행동하고 있는지 끝까지 듣게되는 작품이었어요. 이야기가 두 루트가 있는데 두 루트 각각 다른 매력의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니 두가지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말 너무 좋아요! asmr 용도로 최고의 작품입니다. 남주인공의 관심 없는 척하면서 히로인에게 보이는 호의가 너무 귀엽고, 무엇보다 귀를 파주는, 머리를 감겨주는 소리가 너무 좋아요. 가끔 이런 SE가 너무 거칠어서 오히려 귀를 괴롭게 만든다고 느낄 때가 있는데 이작품은 정말 소리에 공을 많이 들인 것 같아요. 잠 안 올 때 들으면 무조건 잘 자게 됩니다. 그리고 남주 캐릭터도 너무 매력적이에요. 가끔 튀어나오는 사투리라든지, 히로인에게 가진 호감이 툭툭 자기도 몰래 튀어나올 때라든지.. 너무 귀여워요. 강추합니다.

성관계에 대한 공포심이 있는 히로인은 고민 해결을 위해 클리닉에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히로인을 반기는 간호사와 의사. 휴일에는 파칭코를 하며 어딘가 유유자적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의 의사는 천천히 히로인을 리드하며 히로인이 공포심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리고 그런 히로인은 남주에게 이끌려... 라고 요약할 수 있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담당하신 성우 두 분이 같은 작품에서 연기하신 것을 들어본 적이 없어 궁금하기도 했고, 샘플 보이스로 역할과 잘 맞아보여 구입했습니다. 자켓의 이미지 그대로의 아저씨 연기랑 정말 잘 어울리는 목소리와 연기였다고 생각해요. 다만 씬이 싹둑 잘려 시작되거나 하는 부분은 조금 아쉬웠네요. 특전으로 붙은 3p는 삽입은 의사만 합니다. 그래도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어요. 너무 늙지 않은 적당한 아저씨 캐릭터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본편을 듣고 좀 시간이 지나서 특전 트랙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본편의 전일담과 후일담을 각각 하나의 트랙으로 구성해 총 두개의 트랙의 특전이 담긴 작품입니다. 남자 주인공인 코우의 본편 전과 후의 히로인에의 태도가 상당히 달라지기 때문에 전혀 다른 태도의 남자 주인공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이 특전 구성의 장점입니다. 본편에서도 느낄 수 있었던 자신에 대한 혐오와 히로인인 동생에 대한 사랑이 듬뿍 느껴지는 내용이었고, 씬 자체의 농밀도도 엄청났습니다. 본편을 재미있게 들으셨다면 꼭 들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재벌가의 할아버지의 손녀인 히로인은, 매일 지루하게 보내고 있고, 자아 찾기를 하고 있는데, 그런 히로인을 돌보는 삼촌이 있습니다. 그러던 히로인의 앞에 어느날 눈에 띄는 곡예를 하는 남자... 그런 히로인을 눈치 챈 삼촌은 그 남자와 하룻밤 놀게 해주게 되고... 로 시작하는 세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설정이 너무 재미있어서 끝까지 흥미진진하게 들을 수 있었어요. 씬들이 다 짧아서 너무너무 아쉬웠지만, 각 캐릭터의 성격들이 어우러져 흥미를 자아냈습니다. 특전의 내용도 다들 제정신인가? 할 정도로 흥미진진한 내용이었습니다. 작중 히로인의 처지가 참 부러워지기도 했네요. 남주가 두명인 내용을 좋아하신다면 꼭 들어보세요.

집안 사정으로 어릴 때 살던 마을로 다시 돌아오게 된 히메, 어릴적 소꿉친구들이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는데, 그 고등학교는 소위 불량배들이 많은 학교였습니다. 교내에서 몇 안 되는 일반인으로 분투하던 히메는 어느날 소꿉친구인 유지와 함께 저주가 걸려있다는 연못에 가게 되고...라는 이야기로 시작되는 작품입니다. 전작을 재미있게 들어서, 이번 작품도 구매해서 들어보았는데요, 역시 전작을 들어 기대하고 있던 코미디가 확실히 들어가 있어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편의 남주는 무뚝뚝한 말투이지만, 어딘가 엉뚱한, 귀엽기도 한 고등학생입니다. 히로인인 히메쨩을 정말정말 좋아한다는 것이 많이 느껴져서 정말 귀여웠어요. 히메쨩도 남자 주인공도 연애에 서툴러서 둘이 우당탕탕 관계를 진전시켜나가는 것을 보는 것이 이 작품의 감상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로코 좋아하시고 풋풋한 주인공들 보는 거 좋아하시면 꼭 들어보세요.

플루트는 제 안에서 맑고 산뜻한 음을 낸다는 이미지가 있었습니다만, 이 음악을 듣고 플루트로 이런 불안하면서도 기이한 분위기의 음악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음악을 통해 사람들에게 여러 감상을 불러일으키는 작곡 활동은 새삼 대단한 것이구나 생각했습니다. 처음 걷는 조금은 어두운 숲 속을 걷는 소녀의 이미지가 상상되었습니다. 재미있게 감상했습니다.

원래 자던 방의 시트를 쓸 수 없어서 좋아하는 오빠의 방에 신세를 지게 된 히로인, 어쩌다 오빠가 갖고 있던 AV를 틀어서 보게 되고...

폭력적인 아빠에게서 히로인을 보호해준 오빠를 히로인은 굉장히 많이 좋아했던 설정입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배덕한 관계로 접어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초반에는 굉장히 츤데레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오빠인데, 둘의 관계가 변화해가면서 오빠가 히로인을 대하는 태도도 많이 달라지게 되는데, 그 변화를 따라가는 것이 이 작품의 감상 포인트입니다.

굉장히 씬이 많이 나오는 편인데도, 집중해서 들을 수 있었던 것은 시나리오의 힘이었던 것 같아요. 추천드립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유쾌하고 기분 넘치고 산뜻한 파파가 나오는 작품입니다. 이 시리즈를 다 재미있게 들어서, 이 작품도 망설임없이 구매했는데 실망시키지 않는 작품이었습니다. 다른 작품보다는 현실과의 경계가 뚜렷하지 않아서 아, 이 사람 일하고 있구나~ 하는 느낌이 든다는 것이 다른 파파와의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만큼 약속된 시간이 끝났을 때도 산뜻한 마무리를 짓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히로인에게 뽀뽀를 듬뿍 해주고 유쾌한 파파를 원하신다면 들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소꿉친구에서 연인이 된 두 사람이 성인이 되어 각자 열심히 사회 생활을 하며 연애도 함께 하는 내용이 담긴 작품입니다. 친구같은 연인의 느낌이라 두 사람이 꽁냥꽁냥하는 모습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 하는 처음이 많은만큼, 서로에게 그 시간이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는 것을 듣는 사람도 느낄 수 있는 장면들이 좋았어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처음으로 두 사람이 장난감을 이용하는 씬이 나오는데, 진동기능이 있는 장난감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진동 SE가 전혀 없어서 아쉬웠어요. 전반적으로 SE는 좀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어쩌다 오빠에게 약점을 잡혀 오빠가 시키는대로 하는 히로인... 오빠에게 여러가지를 조교당해 쾌락에 점점 빠져드는데... 라는 내용으로 소개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모든 트랙이 씬으로 아주 알차게 채워져있습니다. 그것도 다양한 변주가 있어서 (둘 다 다니는 학교에서도 합니다!) 질리지 않고 쭉 들을 수 있었고 나중에 생각나는 트랙만 골라 들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히로인을 욕정 도구로밖에 생각하지 않는 남주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히로인도.. 결국은 만족하는 것 같구요. 모랄 없는 거 듣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정석적인 판타지 속의 다정한 나이차이 많이 나는 오빠 느낌이었어요. 히로인이 뭘 바라든 잘 따라주고, 상냥한 말투로 잘 보살펴줍니다. 히로인과 함께 요리를 하고 싶다고 해서 장을 보고, 서툴지만 둘이 함께 첫요리를 시도하는 부분이 참 좋았어요. 자신도 처음이지만 한참 어린 동생을 위하는 그나이대의 느낌이 물씬 느껴져서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판타지에서나 존재하는 전형적인 상냥한 오빠를 감상하고 싶으시다면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