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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그냥 순애인줄로만 알았는데 알고보니 엄청난??집착남이였음ㄷ ㄷ. ㄷ ㄷㄷ 중간에 여자 목소리가 간간히 나오는데 덕분에 몰입이 더 잘 되는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없는 버전도 있으니깐 골라들으면 될듯합니당.se씬은 별로 없었고 생각보다 스토리 위주로 많이 진행됩니다... 근데 생각보다 내용도 튼튼하고 반전도 있어서 꽤나 재밌었음.

그림? 표지? 가너무 잘생겨서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남주가 좀 많이 찐따같아유. 아싸라고 해서 걍 소심하고 약간 음침..??이런 성격인 줄 알았는데 약간 오타쿠찐따??????약간 요런 느낌임. 근대 개인적으로 약간 꼴 하닥고 찐따멘트 나오면 팍식이라….. 요런거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좋을듯. 근데 연기도 좋았고 표지? 도 예쁘고 특전도 많고 스틸컷도 있어서 가성비는 아주 좋은듯함.

좋아하는 성우분의 양키 캐릭이래서 미리듣기 듣고 바로 구매했는데 후회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쿠즈+양키+챠라+도에스+얀데레<< 키워드 선물세트 수준이길래 두근하며 들었는데요, 이게 웬걸..키워드들이 무색한 순정남입니다. 키워드에 혹했다가 살짝 김빠질수도있어요. 전 만족.

대화 중 갑자기 히로인이 관심가는 남자 생겼다니까 남주가 정색하면서 우린 소꿉친구고 어릴때부터 비밀 없기로 약속해놓고 왜 말안했냐고 막 울것처럼 부들거리는거에요. 귀엽게.

히로인이 뭘 한것도 아님. 그냥 최근에 알바하는 곳에 관심가는 사람이 있다고 한마디 했다가 아주 된통 당합니다.
알고보니 20살 때 히로인 첫 남친 사겼을 때 남주의 트라우마가 어마어마 했더라고요
두번 당할 수는 없다면서 난리도 이런 난리가..

대사도 그렇고 특전에 나오는 남주 회상도 보면 카즈키 얘가 좀 짠해요.
어릴때부터 혼자 히로인과 노후까지 다 짜놓았을 정도로 둘이 맺어지는게 당연한줄 알고 살았는데, 대뜸 히로인이 첫 남친을 소개하다니.
이 부분 나레이션으로 들으니까 좀 불쌍했어요. 그러게 티좀 내지

히로인 첫 남친이 좀 깔끔하고 멋졌는지 충격받아서 양키인채로는 남자로 다가갈수없겠다고 깨닫고 양키친구들 손절하고 성실맨으로 다시 시작하는데
그 사이에 히로인이 다시 솔로 된거 알고 더 성실하게 계획을 짜요
취직하고 돈모으고 집도 마련하고 히로인이 좋아하는 스타일로 가구랑 인테리어도하고.
혼인신고서도 마련해두고. 가족들한테 인사는 어떻게 할지 등등
몇년동안 뒤에서 차근차근.. 하지만 히로인은 몰랐음. 카즈키 보통 암살자가아닌 듯

이렇게 노력했는데 또 다른 놈에게 뺏길 수는 없다며 미약도 쓰고 감금하고 뭐 이것저것하는 것 같지만 빈수레 같구요.
담아둔걸 한번에 풀듯 좋아한다 귀엽다 사랑한다 무한반복입니다.

성우님 연기 너무 좋았는데 소설 특전 읽어주는 오디오가 무척 좋았어요
나긋한 목소리라 그런지 내용은 집착이 가득한데 마음은 편안해지는 그런거.

아무튼 남주가 여주 바라기에 열심이고 애틋해서 뭐 이런 양키가 다있나 싶고 너 하고싶은거 다해라 하는 감상이 드는 작품이었습니다.

대충 물 잔뜩 먹여놓고 화장실 절대 못가게해서 결국 실수해버리니 그걸 웃으면서 능욕하는 그런 찐변태 캐릭터.. 정말 히로인에게 몰입되서 괜히 내가 다 수치스러워집니다 장르 키워드에 적힌대로 정말 계속 해대는데 변태도 이런 변태가 없겠다 싶을 정도로 미친듯이 야합니다 소리들도 너무 리얼하니 정말 내 앞에서 그런짓을 하는듯합니다 너무 야해서 맛잇었습니다..

배덕감의 최고봉… 이 작품에서 백미는 2트랙입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선 집 그리고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물소리.. 점점 다가가면서 소리가 커지는 연출도 너무 좋았어요.
혼자 하면서 오네의 속옷 냄새 맡는 연기도 최고였습니다. 그 트랙만 몇번이고 돌려들었어요ㅎㅎ
그 후에 사실을 알게 된 청자와, 남친과 전화통화 중에 하는 씬이 너무나 자극적이더라구요. 전반적으로 너무나 마음에 든 작품이었어요. Se마저도 훌륭했습니다.

혐관 없어서 못먹는데 이건 제대로 된 혐관이라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일부러 매몰차게 굴면서 주인공을 위해 이 세계에서 나가길 바라면서도 마음을 감추지 못해 흘러나오는게 너무 좋았어요
탄노군과도 뭔가 있으려나 싶었는데 원앤온리였네요.
마음을 알아채기 전에는 꽤 하드했는데 마음이 통한 후로는 그냥 귀엽게만 느껴졌어요ㅎㅎ
두사람이 귀엽게 연애하는 후속편도 보고 싶어요!

집 뛰쳐나온 아가씨를 진짜 말그대로 A to Z 까지 돌봐주려고 하는 집사캐 시츄입니다

일반적인 집사 일부터 성적인 부분까지 관리해주심
뭔가 FM적인 느낌보다는 짓궃은? 능글맞은? 느낌이 있어서 좋았어요

주인님 때문에 돌보는거라고는 하지만 사실 여러모로 아가씨에게 진심인 집사님인듯
이렇게 입이랑 행동이랑 다른 면까지 맛있다

또 다른 집사님 존버합니다

미연시에 전생?환생?해서 살아가다가 다정왕자님캐 고백 받고 사실 자신은...같은 메타발언했다가 돌변한 왕자님과 이챠저챠한다는 스토리입니다

미연시 속 다정캐가 현실이 되어 봤을때 사실 그 이면이 있었다...는 어떻게보면 클래식한 미연시 이세계 전생물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왕자님캐에게서 기대할 수 있을 법한 여러 요소들과 생각보다 본격적인 수위, 세일할때 샀다면 절대 가격이 아깝지 않을 법한 볼륨이 있는 작품이었고

이런 전체적인 요소를 성우분이 되게 잘 살려주셔서 재밌게 들었습니다

전생환생류는 만화로만 봤었고 특히 미연시 요소는 asmr로는 처음인데, 만화랑은 느낌이 달라서 꽤 흥미로웠습니다. 시리즈라고 알고 있는데 다른 시리즈 작품들이나 만화 원작도 사볼까봐요!

연하아이돌x연상매니저 시츄입니다.

자기 마음 억누르지 못하고 거부해도 폭주해서 밀어붙이는 부분이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맛있었고 이 또한 연하의 맛이라는 느낌?

억지 강압이지만 또 너무 폭력적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 좋았고,
후반부에는 결국 사귀게 되고 다정해지는 시츄도 나와서
연하+짝사랑 강압+사귄 후 다정까지 모두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이돌x매니저라는 시츄는 처음으로 들어서 색다른 느낌도 있었구요

자기 마음 못 억누르고 달려드는 연하아이돌 드시고 싶으시다면 츄라이~

교토화법을 활자로는 접해봤어도 음성으로는 처음인데...교토 사투리 매력이 상당하네요

전 너무 바닐라 동정 느낌은 막 안끌리고 좀 위험한 양아치, 느물거리는 짐승같은 타입이 좋던데 또 너무 지나치게 쓰레기면 싫거든요(뭐 어쩌라는건가 싶긴 한데)

이 경우는 뭔가 양아치같은데 또 다정한 것 같고 느물거리는 느낌+교토사투리가 합쳐져서 특유의 매력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괄호 안에 있는거 살짝만 스쳐지나가는 허위매물일 수도 있는데 실제로 다한다니 실화인가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누가 또 이런 타입의 사투리남 보급 안해주려나...존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