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소재는 가볍지 않은데... 비명이 가득한데.. 이상하게 몇번이고 재탕을 하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단순히 벌을 주고 마음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영혼을 통째로 부수고 다시 재조립해 장난감으로써 가지고 노는.. 그런 느낌의 작품입니다.
주인공이 당한 일은 너무나도 끔찍해서 이렇게 쉽게 용서해준다고? 싶긴 하지만요.. 그래도 주인공이 좋으면 그걸로 된거죠..
무서운건 싫어, 아픈 것도 싫어! 싶었는데 이건 취향을 넘어선 그 무언가 입니다..
정말 좋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