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Raholic (치호 NTR 계획)

한국어판 PV는 여기서.
https://chobit.cc/23zgd

2년 전, 치호는 고교 시절부터 함께 했던 남자친구와 결혼했다. 둘은 성당에서 죽음이 둘을 갈라놓을 때까지 평생 사랑할 것을 맹세했다. 결혼한 두 사람은 매일 서로를 의지하고 사랑하는 행복한 생활을 보냈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그런 삶을 살았다… “그”날이 오기 전까지…
모든 동화가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지는 않는 법. 공주님과 왕자님이 맺어지는 결말만 있는 것이 아니듯, 바깥에서 날아든 돌이 잔잔한 둘만의 호수에 떨어지며 둘의 조용한 생활은 파괴되었다. 둘의 집에 도착한 것은 집세를 올린다는 집주인의 편지였다. 경제적으로 부담을 느끼던 부부는 새로운 집을 찾아야만 했다. 쇼타는 아내인 치호를 소중히 지켜온 좋은 남편이다. 하지만 회사에서는 좋은 직원이 아니었다. 업무 도중 곧잘 손님을 화나게 했고, 계약을 따내지 못했다. 벌써 3개월 동안 상사에게 혼나기만 하는 회사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경제적 부담이 둘을 압박했고, 운명의 장난이 둘을 “당신”의 세입자 모집 광고를 보고 “당신”의 집을 보러 오게 했다. “당신”의 집은 아버지께서 젊은 시절 사업으로 구한 집이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 당신은 그 집을 물려받게 된 것이다. 집세를 받아먹으며 일을 하지 않는 편한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당신의 집을 보러 온 유부녀를 본 순간, 당신의 심장은 고동이 멈춘 듯했다. 완벽한 몸매와 아름다운 곡선, 그리고 순진한 듯, 세상 물정에 어두워 보이는 웃음에 당신의 심장은 두근거림을 멈추지 않았다. 먹잇감을 발견한 당신은 흥분감과 분노가 동시에 느껴졌다. 이렇게 아름다운 여자를 보잘 것 없는 남자가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에 화가 난 것이다. 그리고 당신은 입가에 사악한 미소를 띠며 “음란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당신”은 예전 세입자에게 했던 짓을 그대로 할 생각을 한 것이다. 이번에도 맛있어 보이는 먹이를 놓치지 않을 계획이다…

하지만 “당신”도 두 사람의 사랑이 진심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가까운 둘의 사이에서 빈틈을 찾아 공략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설령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는 “당신”도 먹잇감을 놓치지 않기 위해 서큐버스 리리스를 소환했다. 이미 한점 전부터 당신을 지켜보던 리리스도 치호의 순진하고 순결함에 역함을 느끼고 있었기에 “당신”에게 힘을 빌려주었다. 하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 리리스는 힘의 대가로 조건을 걸었다. 90일 이내에 음욕의 힘으로 순결한 유부녀를 공략하고 그녀를 누구에게나 다리를 벌리는 매춘부로 만드는 것. 너무나도 아름답고 순수한 것이 타락하면 리리스는 가장 맛있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만약 실패한다면, 리리스는 “당신”의 영혼을 거두어 갈 것이다…

치호는 겉으로는 청순해 보이지만, 그 천사 같은 얼굴 아래 어떤 모습이 숨겨져 있을지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